우리아이오, 삼성전자 'C-Lab Outside' 7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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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오, 삼성전자 'C-Lab Outside' 7기 선정
  • 이재성
  • 승인 2025.0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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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패러다임 변화 기대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의 선두주자인 (주)우리아이오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 7에 선정됐다. 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혈당 측정은 손끝을 채혈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통증과 감염 위험, 번거로움 등의 문제를 동반한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은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차세대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기술로 보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아이오는 광학 기반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기술로, 향후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아이오는 현재 1차 임상을 완료하고, 2025년 승인용 임상을 거쳐, 2026년 비침습 혈당 측정기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성능 평가 단계를 진행 중이다.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웨어러블 기기뿐만 아니라 원격 의료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도 혁신을 불러올 전망이다.

박선기 우리아이오 대표이사는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세계 당뇨 환자들이 더이상 피를 뽑는 불편함 없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수 있다"며 "이번 C-Lab Outside 선정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비침습 혈당 측정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혈당 관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시장 규모는 약 24조원 규모였으며, 2032년에는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6.2%다.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이 상용화 되어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등의 소비자 친화적인 디바이스에 탑재되면, 기존 혈당 측정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많은 기업들이 상용화를 위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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